최근 한국 온라인 쇼핑 이커머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심에는 중국 업체인 알리 테무 쉬인이 있습니다
중국업체들 답게 저렴한 가격 최저가 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온라인 쇼핑시장을 뒤흔들고 있는데요
10월 기준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 수만 613만 명으로 쿠팡(2846만 명)과 11번가(816만 명)에 이은 3위다
1~3분기 해외 직구에서 중국 쇼핑몰을 통한 구매 비중은 46.4%로 2조 2217억 원으로 미국 쇼핑몰(29.1%)을 크게 앞서는 수치라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마동석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올해에만 한국에 1000억원의 투자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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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알리 익스프레스와 비슷하게 최저가 가성비를 앞세운 해외직구입니다 7-11월 국내 다운로드 앱 1위였다고 하네요
90일 이내 무료 반품과 전액 환불 조치도 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아마존과 윌마트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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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
역시나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판 유니클로라고 불리는 패스트 패션업체라고 합니다 이것 역시 미국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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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국이커머스 쇼핑몰들이 한국에서도 가파르게 성장중인데요 당분간은 이런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업계1위인 쿠팡마저 위협하는 수준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역시나 중국업체 가성비 최저가를 앞세운 전략답게 여러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는데요
1. 불량 짝퉁제품 고객서비스문제
언론이나 후기들을 봤을 때 짝퉁이나 불량제품이 배송되기도 하고 아예 받지 못한 경우도 있고요
후기를 구매할 때 많이 참고하게 되는데 가짜후기논란도 있다고 합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 브랜드 짝퉁 판매 문제로 질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내 주위에도 알리에서 구매한 사람이 있는데 싸고 제품도 좋다고 하더군요 추가구매해서 선물까지 줬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 둬야겠습니다
이런 지적재산권 짝퉁근절을 위해 알리에서는 1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2. 배송기간
예전에는 1-2달씩 걸리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일주일 내에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직구인지라 바로 다음날 받는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한국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겠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한국에 물류센터는 짓겠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5일 배송이 목표라고 합니다
한국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봤듯 합니다
3. 차이나 리스크 차이나 디스카운트
여전히 한국에는 차이나 리스크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존재합니다 물론 이미 한국에서 판매되는 저가상품중에는 중국산이 많기는 하지만 쇼핑 플랫폼 자체가 중국업체라면 이중의 심리적 거부감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4, 국내산업의 악영향
이런 초저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이커머스 쇼핑몰은 국내의 온라인 쇼핑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제조업체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을 중간마진 없이 생산자의 국내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싼 가격에 공급하여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기 때문입니다
명품등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였을 때의 만족감이 있다면 가성비제품을 구입하였을 때도 또 다른 만족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사회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하는데 쇼핑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듯합니다
중국쇼핑몰이 최저가 가성비를 앞세웠다면 한국업체 중에도 최저가 가성비로 유명한 업체가 있는데요
바로 다이소입니다
다이소는 제2주주인 일본의 다이소산교의 34%지분을 5000억 원에 매입하여 완전한 국내업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다이소는 오는 15일부터 이커머스 '다이소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샵다이소'와 온라인몰 '다이소몰'이 하나로 합친다고 합니다
다이소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온라인쇼핑 이커머스시장을 강화하고 있는데 한국 온라인쇼핑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이소몰
www.daisomall.co.kr
소비자입장에서는 다양한 업체가 경쟁하여 가격 고객서비스등에서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중국발 해외직구 플랫폼의 한국공세에 쿠팡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등 한국업체와 다이소등이 어떤 대응을 하게 될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중국 해외직구플랫폼의 한국내 확장으로 정부의 관리 규제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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