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배우가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 KXF 4월쯤에 개최가 무산이 되어 논란이 꽤 있었죠
당시에는
<또한 성인 페스티벌보다 더 선정적으로 보이는 여성향 공연들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위가 높고 여성 관객만 입장할 수 있는 ‘와일드 와일드’, ‘미스터 쇼’,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 등은 버젓이 공연을 했거나 하고 있는데 성인 페스티벌만 막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일요신문>
이런 형평성의 논란이 있었고요
여자들은 자기성별끼리만 즐기는 걸 좋아하나봐요 ㅋㅋ 여초커뮤도 그렇고 ㅋㅋ
근데 폐쇄적이라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죠 ㅋ
이번에는 외국산 남자스트립쇼인 <썬더 프롬 다운 언더> 전석 매진이라는 성황리에 공연되어 또 논란이 다시 재현되었네요
<공연을 관람했다는 누리꾼은 "카우보이, 군인, 경찰 등 여러 콘셉트의 공연이 있고 어차피 벗는 엔딩"이라며 "(배우들이) 계속해서 내려와 통로를 돌아다니며 관객 안아주기, 무릎에 앉아 수위 높은 춤 추기 등을 해준다. 나도 여러 번 안기도 하고 엉덩이도 만졌다"고 전했다.
이어 "뽀뽀도 하게 해준다. 이들은 진짜 다 해준다"라며 "도파민 대잔치였다. 황홀해서 기 다 빨렸다" 덧붙였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공연 수위를 낮춰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올해의 자양강장제 근데 왜 한국만 수위 낮춰서 공연하냐 진짜 통탄스럽다"며 "그거 빼고 좋았다. 내년에도 또 와주세요. 수위 낮추지 말고 좀 하여튼 이런 공연 많았으면 좋겠다. 여성들의 행복한 모습들까지 다 너무 좋았다"고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은 "왜 같은 돈 주고 심의 걸려서 수위를 낮춰서 썬더 제작진과 관객들한테 피해를 주냐", "스태프가 다 남자라 별로였어요. 담엔 여자 스태프분들이셨으면 좋겠다", "너무 자극적이고 도파민 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기사에 후기들도 나오네요
후기에 나온 공연내용들을 보면 남자들이 가지는 즐기는 것들과 유사합니다 스태프는 왜 여자여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후기들을 보면 작성자가 남자였다면 어떤 취급을 받을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ㅋ
논란이 된 이유는 일부 남자들의 불만인데요
<남자가 보는 성은 저급하고 나쁜 것이고 여자가 보는 성은 문화라는 마인드인 거다>
형평성에서 어긋나 있고 편파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사회는 절대로 형평성이 있고 평등하고 공평할 수 없을 것입니다
타고난 외모가 다르고 키가 다르고 성별이 다르고 재능이 다르고 성장환경이 다르고 재력도 다르고 계층도 다르죠 이건 선택이 아니고 운명 팔자같은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형평성 공평 평등등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것이죠
이미 공평하고 형평성있고 평등하다만 강조하거나 아니 이런 말을 꺼낼 필요도 없겠죠
나도 지금이 이 작태는 형평성에 어긋나고 공평하지도 않고 평등하지도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하나만 하자라는 것이죠
페미들이 하는 말이 여성의 성상품화 성적대상화죠
스트립쇼는 전형적인 남자들이 여성을 성상품화하고 성적대상화했던 방법중에 하나였죠
그걸 따라하면서 남자들의 그럼 모습을 비판하고 피해자라고 하는 건 모순되고 이중성, 내로남불로 보일 수 있는 거죠
하나만 하자는 거죠
상품화와 성적대상화를 비판하거나 즐기고 싶으면 조용히 있거나
처음에는 나도 페미들의 주장에 대해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성적대상화 그리고 이것에 기반을 둔 성상품화는 현실적으로 없어질 수 없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번식을 위해 설계된 인간의 성욕이라는 강력하고 기본적인 욕망이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것을 없애자고 하는 것은 공산주의와 비슷한 비현실적인 이야기 같네요
더구나 그것을 여자들이 이렇게 직접 몸소 보여주고 있네요 ㅋ 내가 아는 것만 해도 남자스트립쇼에 환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시대N번방, 알페스 이런 것도 있죠
메갈손가락도 성적대상화 희롱 비하죠
서울시에서 성인페스티벌을 금지시켰던 것에 대해 남자들은 역시나 불만이 많은데요
서울시도 하나만 해야겠죠
<논란이 거세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같은 달 19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영상을 통해 두 행사의 추진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이런 종류의 공연이 열리고 말고 하는 데 대해 관여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공공 공간일 때는 서울시가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관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남녀 차별을 한다고 보는 분들이 계시는데, 서울시의 입장은 공공이 관리하는 공간에서 이런 성격의 공연이 열린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일요신문>
오세훈의 입장은 공공이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면 된다는 것이네요
공공이 관리하는 공간이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하고 싶은 주최측에서 파악하면 될 일이고 ㅋ
개인적으로는 남자스트립쇼든 성인페스티벌이든 다 금지했으면 합니다 이것도 하나만 하는거죠 ㅋ
내가 성에 대해 꽉 막혀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개인적인 성향과 이것저것 고려하는 것이 있는 것 같네요
어쨌든 개인적인 차이는 차치하고 헷갈리게 하지말고 '하나만 해라' 이게 바로 나의 요지입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이 되고 해결책도 바로 여기에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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