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여혐논란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여자들이 젓소로 변하는 광고를 하여 여혐논란이 있었죠
이때도 남자도 젖소로 변한다라는 반박도 있었는데요
사실 나도 종종 서울우유와 서울요구르트까지도 먹는데요 젖소를 생각한 적은 있었나? 없었던 것 같은데?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젖소에서 여자를 연상한 적은 없었을걸? 우유를 보고 젖소를 생각한 단계까지도 없었던 것 같거든요 그 다음단계는 당연 없었을 것이고요
우유맛이나 요구르트맛을 생각하지 상상력의 빈곤인가?
이후에 알았는데 (아마도 예전에 봤지만 무심코 별 생각없이 넘어가고 잊고 있었다? 정확히는 확실하게 인지했다?) 여자를 젖소에 비유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건 마치 조금 약간이라는 뜻의 손모양이 메갈들이 남혐을 위해 사용해서 다른 의미가 된 것과 비슷한 것이죠
이번에 서울우유의 여혐논란은 다른 경우같은데
<6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3일부터 그릭요거트(그리스식 요구르트) 홍보에 참여한 블로그 체험단 50명에게 여러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여기엔 의약적 효능을 언급하지 말고,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출처:중앙일보] >
서울우유에서 블로그 체험단 50명에게 그릭요거트라는 제품 홍보를 맡기면서 여러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는 것인데요
여혐논란이 된 건 노란색의 문구라고 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에 저 제품을 홍보할 때 개인적인 사진을 찍어서 올릴 수 있겠죠 그때 논란의 손동작 즉 메갈손가락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 손동작 사용을 주의하라는 것인데요
의도를 하든 의도치 않게 남혐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들여서 제품홍보하는데 남혐논란이 일어나면 서울우유측에서도 곤란할 수 밖에 없겠죠
사전에 그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이는데요
이런 주의 사항이 왜 여혐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gs25부터 지금까지 수도 없이 메갈손가락논란이 나왔는데요 게임, 르노자동차, 최근의 군인헌혈포스터도 논란이 되었고요 셀 수 없을 정도거든요
그럼 당연히 업체는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 거죠
만약 의도든 의도가 아니든 또 이런 메갈손가락논란이 발생한다면 담당자는 일을 못한거죠 이미 셀 수 없는 사례가 있었는데 블로거들에게 다시 상기시키는 것은 자신의 일을 하는 거죠
메갈손가락논란일어나면 위에서 얼마나 쪼겠어?
아마도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주의사항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고
내가 담당자라도 이런 주의사항을 주고 사전에 논란이 될 만한 것은 없는지 체크할 겁니다
젖소가 여자로 변하는지도 확인할거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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