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하나의 개그를 봤는데요
<민주당 사무처는 17일 2030 세대를 겨냥한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서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 현수막 게시 안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각 시·도당위원회에 보냈다.
민주당은 프로젝트에 대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으로 민주당이 들어가 ‘나에게 쓸모 있는 민주당’으로 변화하겠다는 캠페인”이며 “개인성과 다양성에 가치를 두는 2030 세대 위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현수막 변경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티저’ 현수막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수막에는 ‘11.23 나에게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혼자 있고 싶댔나?’ 등의 문구가 담겼다. 디자인과 문구는 기존 정치권 현수막을 탈피해 보자는 취지에서 2030 세대의 취향을 고려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884183&code=61111111&cp=nv
“청년이 바보냐? 저질”…MZ 분노케 한 민주당 현수막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30 세대를 겨냥해 새로 내놓은 현수막을
news.kmib.co.kr
이것이 바로 논란의 현수막이라고 하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2030을 겨냥한 현수막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바꿔말하면 총선에서 2030의 표를 얻겠다는 것이겠네요
일단은 현수막 문구의 내용을 차치하고 형식적인 면에서 현수막 문구라든가 광고카피등이 일반적인 평균 수준에서도 이해가 안간다면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허은아 의원처럼 나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이 여가부폐지라는 페북의 다섯글자가 이슈가 되었던 것을 떠올렸는데요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인 문구보다 간단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고 핵심을 찌르는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문구가 가장 효과적이겠죠
물론 윤석열의 여가부폐지라는 문구는 이슈가 되었지만 여가부폐지의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LFTZIQR
폐지한다던 여가부, 예산 또 늘었다…전년대비 9.4% 증가 [2024 예산안]
사회 > 사회일반 뉴스: 정부가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으로 1조 7153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1조 5678억 원)보다 9.4% 늘어난 수치다. 윤석열 정부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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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라면 과대 과장광고 문구, 허위문구 라고 하기도 하죠 ㅋ
현수막의 의도를 찾아봤는데 언론기사외에는 찾질 못했는데요
개인성과 다양성에 가치를 두는 2030세대라고 나오는데 위의 현수막 문구 어디에서 개인성과 다양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싸우자는 건가? 이런 의도가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비하 비아냥으로 읽히는데?
2030, 청년, mz세대의 표를 얻겠다는 목적인데 거대야당의 수준과 감각이 이 정도라면 한국정치판이 왜 비하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지 답이 나오죠
나는 광고카피든 현수막 문구든 알지 못하고 상식선에서 판단하는 건데 더도 덜도 말고 딱 내 수준만큼만 해라
저 현수막보니깐 어쩌라고? 이 말이 적당한 반응같네요 ㅋ
웃기긴 하네요 어이없어 비웃는 것도 실소가 아니고 박장대소할 수 있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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