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에서 예고대로 김건희 총선공천개입의혹에 대한 후속보도를 19일에 냈다고 하죠
이번에는 뉴페이스 (일반인들에게는) 명태륜의 녹취까지 공개했는데 이번 총선만이 아니고 지난 보궐선거에서의 김영선의 공천과정에 명태균, 김건희, 윤석열개입의혹까지 추가되었네요
그런데 김영선공천에 김건희개입의혹에 다시 이준석이 핵심관계자?로 거론되며 이준석이 요주의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김영선특과 개혁신당측이 지리산의 칠불사라는 사찰에서 만남이 있었고 김영선의 비례대표 1번 또는 비례대표 3번과 김건희공천개입의혹 폭로의 거래시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준석은 국민의 힘의 당대표도 하였고 김영선과의 칠불사만남에서도 참석하여 김영선과 단독면담을 가지기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준석은 이전 뉴스토마토의 김건희공천개입의혹을 보도한 기사에서 익명의 A의원이 자신이라고 인정하였는데 뉴스토마토의 의혹제기와는 상반된 발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아함을 유발하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기사를 보면 A의원(이준석이겠죠)은
<익명을 요청한 A 의원은 "김 여사가 김 전 의원과 텔레그램을 주고받았다"며 "텔레그램에 따르면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김해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따른 지원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얘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A 의원은 그러면서 김 여사가 '대통령과 맞춤형 지역 공약을 마련하겠다' 등의 제안을 건넸다고 부연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인데요
김건희가 김영선에게 김해로 이동할 것을 요청 지원방안(대통령과 맟춤형 지역공약마련)도 구체적으로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가 오보나 가짜뉴스가 아니라면
이것만 보면 명백한 공천개입이죠 결과적으로는 경선에도 컷오프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결과와는 상관없이 개입은 하였다고 볼 수밖에 없죠
동네 아무개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면 선의의 조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대통령과 맞춤형지역공약마련을 제안했다면 정신나간 놈(년)이라고 하겠죠 ㅋ
하지만 영부인인 김건희 (이준석은 여자대통령이라고도 했죠)가 저런 말을 했다면 조언의 차원이 아니라고 당사자도 제3자도 볼 것입니다 (다수의 제삼자 ㅋ)
더구나 뉴스토마토에서 후속보도에서 김영선과 칠불사에서의 만남이 보도되자 이준석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졌는데요
김건희나 김영선 그리고 명태륜이 아닌 이준석이 자백하라고 압박을 받는 형세입니다
조선시대나 일제강점기였으면 끌러가서 고문받지 않았을까 ㅋ
이준석과 개혁신당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자초한 면도 있긴 하죠
이런 거센 압박에 결국 이준석은 실토? 자백? 아무튼 머라고 부르든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위의 기사를 보면
<특히 전날(19일)에는 "텔레그램의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달려드는 사람은 뭔가?"라며 "애초에 공천 개입이 애매하다고 했던 건, 텔레그램의 내용이 김영선 전 의원 측의 요청을 그분이 '돕기 어렵다'고 하는 취지인데, 도대체 뭘 바라고 이 판을 끌고 나가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오히려 본인이 본 텔레그램 내용은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요청을 거절하는 뉘앙스였다는 셈이다. -오마이뉴스>
그러니깐 공천개입이 애매하고 선의의 조언일 수 있다는 말은 김건희가 '돕기어렵다'는 취지였다고 합니다
<이 의원은 오히려 "3월 1일 오전 11시 13분에 해당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이야기한 내용이 '아무리 생각해도 약하다'라고 재차 말했다"라며 "3월 1일 오후 2시에 금태섭 의원 종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다수의 개혁신당 관계자들이 참석, 그 자리에서 해당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고도 전했다. "마찬가지로 모두가 부정적"이었다는 것.-오마이뉴스>
개혁신당의 다른관계들도 모두가 부정적이었다는 것인데요
<그는 <뉴스토마토> 기사에 본인이 'A 의원'으로 등장하게 된 데 대해서도 "이번에 나간 보도에 대해 따로 보도를 위한 짜임새 있는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라며 "몇 달간의 다른 대화 중에 있던 파편을 모아 보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뉴스토마토> 측에서는 텔레그램의 캡처본 제공을 보도 전까지 계속 요구했고, '가지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꾸준히 전달"했다고 알렸다. "내용의 불확실성도 꾸준히 언급"했음에도 "결국 보여준 사람, 본 사람의 내용 부정 속에 보도 강행"됐다는 비판이었다. -오마이뉴스>
해당 기사에 A의원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정식 인터뷰가 아니라 몇 달간의 다른 대화 중에 있던 파편?을 모아 보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화중의 파편자체를 부정하진 않은건가?
캡쳐본 제공을 계속 요구(뉴스토마토측에서는 캡쳐본을 확보했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네요)했고 내용의 불확실성도 꾸준히 언급했다는 것이네요
김건희 공천개입의혹의 핵심관련자로 등장한 명태균은
<명 씨의 법률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WAY는 보도자료를 통해 △ 김건희 여사와 김영선 전 의원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이 없음 △ 텔레그램 메시지는 영부인과 명태균 씨가 주고받았음 △ 이준석·천하람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여준 사람은 명태균이라고 설명했다. - 뉴스1>
<문자 내용에 대해선 △ 명 씨가 '김영선 의원이 경남 김해로 지역구를 옮길 경우 전략공천을 해줘야 한다'고 하자 김 여사가 '난 힘이 없다, 가더라도 경선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지역구 이동을 요청한 적 없다', '당시 텔레그램 메시지를 본 이준석 의원이 공천개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 뉴스1>
명씨는 뉴스토마토 편집국장 기자등 3명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였다고 하고요
이준석과 명태균측의 주장은 다른 점이 있지만 김건희가 '돕기 어렵다, 난 힘이 없다' 즉 개입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비슷합니다
당사자인 김영선과 대통령실은 침묵중이라고 합니다
일단 관망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겠죠
결국은 텔레그램의 내용이 공개되어 판단을 받아봐야 명확하게 풀릴 것 같은데요
그리고 뉴스토마토에서는 연속보도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추가적인 뉴스토마토의 보도내용에 어떤 증거들이 나올지도 주목해야겠습니다
뉴스토마토에서는 김영선공천개입의혹만이 아닌 다른 국정논란의혹등과 다음 주에는 대통령실 내부자의 발언도 예고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다른 언론사에서도 취재중이라고 하니 다른 언론사에도 무언가가 나올 수 도 있고요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과 경험적인 경험으로 보면 "어느 쪽이든 백퍼는 없지만 그런 과정속에서 큰 그림은 그려진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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