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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과 지드래곤 광복절의 연대감 (feat 조선일보)

by 심미안수 2023. 8. 17.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나만 그랬나?) 고소영이 갑자기 언론에 나왔더군요

 

친일정권의 광복절로 시절이 하 수상한데 고소영이 광복절에 가족여행으로 일본에 갔다 온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질타를 받았다는 내용인데요 

 

일본여행을 간 것이 아니고 광복절에 sns에 사진을 올렸던 것에 문제제기 있었던 것이죠

 

고소영은 관련 사진을 내렸고요 8월 16일에 사과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사과글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는데요 광복절이 아니고 중요한 날이라고 표현한 점  그리고 이모티콘사용이 진중함이 부족해 보인다는 점 , 24시간이 지나면 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점등  지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인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그만큼 영향력이 있는 공인으로서 경솔한 건 분명했지만 일단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과했으면 더 이상 문제 삼고 싶지는 않고요

 

광복절에도 일본여행가는 것은 자유다 이런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등에 나온 여론조사인데요 요새는 여론조사 기관이 많아서인지 이런 것도 여론조사하네요 ㅋ

 

이 여론조사에서는 대략적으로 일본여행반대 20% 언제 어디를 가든 자유 30% 광복절에는 일본여행은 피해야 50% 정도 나왔다는 거네요

 

난 대충 50%에 속해 있는 것 같네요

 

희안하게도 얼추 윤석열지지율과도 비슷하게 맞는 것 같네요 ㅋ

 

친일성향이나 자유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해가 안 갈 수 있는데 6월 25일에 지금은 가지 못하지만 금강산관광 갔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즐거운 분위기 연출한다면 그때도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역지사지죠 ㅋ

 

그래도 자유다라고 한다면 동의는 하지 않지만 선택적 자유가 아닌 일관성이 있으므로 인정은 하겠습니다

 

 

 

또 한 명의 sns 논란이 있었는데요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을 가서 sns에 사진을 올렸다고 합니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큰 산불이 나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얼마나 사망자가 더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성은은 “저는 잘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해도 행복하네요”, “진짜 너무 좋다”라며 여행의 즐거움을 인증샷으로 남겼다가 비판이 일자 삭제하였다고 합니다

 

고소영논란에 대해 반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던데 김성은논란까지 보면 반일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공감능력의 부재가 원인이고 역사인식 상황인식 부재가 또 다른 원인이겠죠

 

 

 

 

반면에 광복절을 기념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희선 서현 송일국 지드래곤 송혜교 곽시양 덱스 변정수등이 언론에 소개되었네요 아마 이외에도 더 있을 수 있겠죠

 

언론에서 지드래곤이 특히 주목을 하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지드래곤이  일본팬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드래곤은 9년째 광복절마다 태극기를 sns에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몇년 전에도 지드래 곤이 광복절에 태극기를 sns에 올렸고 일부의 일본팬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요

 

지드래곤은 한국인이고 그렇다면 광복절을 기념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봐야겠죠 혐일이나 반일을 하는 것이 아닌데 일부 일본팬이 불만을 갖는지 이해하기 어렵죠

댁들도 나라사랑하시면 되고요 

 

세상이 반일과 친일 이분법으로 나눠지지 않거든요 

 

단순한 이분법의 정권이 한국에 있긴 한데 윤석열이 말한 연대감을 이런 연예인들을 통해 느낄 수 있게 되었네요 ㅋ

 

 

 

여기서부터는 여담이라고 해야되나 재미있어서 캡처해 왔는데요

 

우연히 포털에서 고소영기사가 신문사별로 나열된 것을 봤습니다

 

이 캡쳐본에서 신문사이름을 가리면 조선일보를 찾을 수 있을까요? 퀴즈로 내고 싶었는데 가리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캡쳐본 올렸는데요

 

 

 

다른 제목들은 고소영의 사과문을 제목으로 뽑아서 쓰고 있죠 근데 특이하게 조선일보만 <3명 중에 1명 일본 가는데... 고소영 일 여행사진 올렸다가 뭇매>이런 제목을 쓰고 있네요 

 

 

 

고소영 입장에서 억울한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제목이죠 

 

조선일보가 언제부터 이런 공감능력이 있었는지 놀랍네요

 

보통 공감능력을 자랑하는 사람들도 선택적 공감이 많다는 것이 함정이긴 하죠 

 

이미 페미기사를 다루는 몇몇 언론에서 이런 선택적 공감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놀랍진 않고 재미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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