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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과 무속인 윤석열 서거 - 친일과 무속의 나라?

by 심미안수 2024. 9. 26.

인요한의원이 윤석열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제보를 받고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9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신원미상의 한 남성의 제보가 인요한의원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와 "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인데요

 

더 이상 말없이 전화를 끊었다고 하네요

 

근데 소스가 암살시도에 대한 어떤 첩보나 예고가 아니고 무속인?? 

 

무속인이 10월 26일 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시하였다는 것도 이상하긴 한데 10월 26일이 박정희전 대통령의 서거일이라고 하네요

 

하필 왜 박정희서거일에 윤석열이 서거한다는 걸까?

 

 

오늘 (26일) 인요한사무실로 윤석열서거 제보를 한 남성은 김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남성은 "무속인에게 들은 얘기이고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TBS뉴스>

 

 

 

사실 윤석열암살예고글은 이전부터 있었죠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경찰이 수사하기도 하였죠

 

구체적인 증거나 첩보도 아니고 한 무속인의 말에 그리고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무속인의 말이라는 간단한 제보에 이렇게 호들갑을 떨어야 될 일인가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만의 하나라는 말이 있듯이 대통령의 경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니 의미없게 보이는 제보에도 혹시나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죠

 

더구나 인요한이라는 국회의원의 제보아닌가?

 

근데 이것이 어떻게 언론에까지 흘려들어 전 국민이 알게 되었을까?

 

 

 

내가 '호들갑'이라고 표현한 건 제보의 출처가 무속인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무속이라면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겠죠

 

만약 누군가가 인요한사무실에 윤석열을 암살하겠다거나 누구누구가 암살하겠다고 하더라라는 제보가 들어왔다면 '호들갑'이라고까지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난 이미 유튜브에서 무속인들이 윤석열 김건희부부에 대한 점괘콘텐츠를 몇 개 봤는데요 물론 점괘가 안 좋은 것만 올린 건지 모르겠지만 죄다 안 좋은 점괘로 기억하고 있네요

 

근데 이건 무당이 아니더라도 기본 상식이 있다면 좋은 결말을 예상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ㅋ

 

 

 

윤석열정권은 친일논란과 무속논란이 있죠

 

그 발단은 대선 때 윤석열이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전 국민이 보는 TV토론회에 나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토론회에서부터 나온 천공, 건진법사등이 있었고요

 

그리고 대선 때 공개된 녹취에서 김건희는 이런 말도 하죠

 

<김건희씨 "웬만한 무당이 저 못 봐요. 제가 더 잘 봐요."
이명수 기자 "누님 사주를 못 본다고? 나하고 똑같네."
"제가 더 잘 봐요. 제가 웬만한 무당 제가 봐줘요. 그래서 제가 뭐 그래서 소문이 잘못 났나 본데, 소문이 좀 잘못 난 게 있는데, 제가 무당을 가서 점 보는 이런 게 아니라, 제가 무당을 더 잘 봐요. (중략) 내가 (이명수 기자) 얼굴 보면 내가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 재미로." -오마이뉴스>

 

 

또한 요즘 핫한 명태균도 비슷한 논란이 있습니다

 

<드러난 게 없다 보니 ‘무속인’ 또는 ‘역술인’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대체로 명씨를 ‘브로커’나 ‘컨설턴트’로 보는 분위기다. 명씨가 외부에 스스로를 칭한 직함은 ‘정책책사’다.- 한겨레>

 

또 있는데요

 

칠불사에서 이준석 천하람이 새벽 4시에 홍매화를 심은 것을 두고 주술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고조선때까지 제정일치사회였다고 합니다

 

그 뒤 삼한시대부터는 제정분리사회였다고 하죠

 

하지만 그 뒤로도 종교 무속 역술등은 정치에 깊이 관여한 적이 많았죠

 

현대사회에서도 독재국가 전체주의 국가에서는 제정일치와 같은 양상을 보이기도 하죠

 

가령 북한의 김일성일가의 신격화 일본 일왕의 신격화가 가까운 예시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왜 제정분리가 되었을까? 아마도 경험적으로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고요

 

한국의 신돈 묘청 등의 예를 들 수 도 있겠지만 중국 북송의 멸망에서의 곽경의 육갑신병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느 도사의 육갑(六甲)한 신병(神兵)의 이야기

북송(北宋)은 금나라와 힘을 합쳐 요나라를 침략하여 1121년 멸망시켰다. 하지만 뒤로는 금나라에 대항하기 위하여 요나라의 잔당들과 은밀하게 손을 잡은 것이 들통 나서 금나라는 북송을 침공

www.inews365.com

 

 

만약 경험적으로 종교 무속이 맞다면 정치에서 종교 무속은 강력한 힘을 발휘해야 하고 여전히 제정일치사회가 유지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주류는 과학이고 종교 무속은 정치에서 배제되고 터부시되고 있죠 

 

무속이 맞다면 우린 과학은 집어치우고 무속을 배워야 상식입니다

 

 

 

종교와 무속이 정치에서 배제되고 심지어는 미신이라고 터부시까지 되는데도 이렇게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인간의 나약함의 본성때문이라고 보는데요

 

나약한 인간은 정신적 심리적으로 의지하고 안도할 피난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달에 토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21세기조차 말이죠 이건 성욕과도 같은 본성에 가깝습니다

 

무교인 나 역시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는 누군가를 찾게 되더군요 ㅋ

 

 

하지만 우리가 성욕을 아무때나 드러내거나 시도때도 없이 추구하는 것은 금기시하고 있죠 무속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윤석열정권이 들어선 후 우리 사회가 점점 무속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사회가 이런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인 것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 그 결과는 윤석열정권만 봐도 알 수 있죠 ㅋ

 

 

<파묘>에 “풍수지리하면 미신이니, 사기니 하는데, 전국 상위 1%에게 풍수지리는 종교이자 신앙이다.”라는 대사가 있는데요

 

아래 글에는 풍수지리가 안 맞는 사례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김석환의 이미 도착한 미래] 아직 명당 덕을 덜 본 것일까?

“풍수지리하면 미신이니, 사기니 하는데, 전국 상위 1%에게 풍수지리는 종교이자 신앙이다.” 영화 ‘파묘’에서 지관의 대사처럼 지금도 부자나 권세가는 풍수..

www.kookje.co.kr

 

 

왜 상위 1%는 풍수지리를 믿는다고 하지?

 

기본적으로는 나약한 인간의 본성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말이죠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황제가 되었는데 그 다음으로 원한 것이 볼로장생이죠

 

볼로장생이란 신선이나 신급이 돼야 하는 것이죠

 

 

단군신화든 그리스로마신화든 일본의 신화든 어느 신화든 그 신화의 내용은 결국 신에서부터 유래된 민족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을 초월한 신에 가까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그 밑바탕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고 신이 될 수는 없다는 건 알고 그렇다면 다른 평민들과 다른 신과 자연과 알 수 없는 영적인 힘까지 이용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풍수지리는 잘 모르지만 배산임수는 알고 있는데요

 

뒤에 산을 두고 앞에 강을 둔 자리가 명당이다 머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상식적으로 보면 명당맞죠

 

산이 적의 칩입을 막고 강이 또 다른 장벽이 되겠죠 평지에 있다가 산에 산성을 쌓아서 여차하면 산성으로 들어가 수성전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강이 있으므로 교통이 발달할 수 있고요 산놀이 물놀이하기도 좋겠죠

 

 

 

결론은 머냐

 

우리 사회는 과학과 상식을 추구해야 하고 종교나 무속은 개인적인 심리적 정신적 의지 안식처정도로 봐야 된다는 것이죠개인적 취향에 따라 참고나 재미정도는 될 수 있겠죠

 

그것이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경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김건희 정권이후로 이런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것이죠 어쩌면 윤석열 김건희정권에 반대하는 나의 과민반응일 수 도 있죠 ㅋ

 

친일도 일본과 잘 지내자라는 것은 문제가 없죠 그것이 선을 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죠 무속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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