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매국노논란 - 애국심과 배타주의

 

 

양궁선수 안산이 광주에서 일본식 주점의 전광판의 사진에 다른 설명없이 "한국에 매국노 왜케 많냐"라는 글을 써서 논란이라고 합니다

 

안산이라면 과거에 숏컷논란이 있었죠 페미의혹을 받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국제선출발 일본행" 이렇게 쓰여있는 것은 공항에서 출국해서 여기서부터 일본이다 머 이런 컨셉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찾아보니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일본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인근 점포들이 모두 일본풍 간판을 달고 영업 중이다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일본에 간 것같은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다 머 이런 컨셉이겠네요

 

광주의 '보이저 첨단'이라는 쇼핑몰이라고 하네요 가본 적이 없어 찾아보니 '보이저 첨단'에 대한 소개글이 있어 첨부해 봅니다

 

 

 

안산 선수가 매국노라고 했던 곳은? 다양한 국가 컨셉의 식당 - KEKEWO - 케케우

 

일본식뿐만 아니라 태국, 프랑스, 중국, 미국등의 분위기의 음식점들이 있나 봅니다

 

전체가 일본풍만은 아니라는 거네요

 

이런 논란에 해당점주는 악플을 받게 되고 졸지에 '매국노, 친일파의 후손, 매국브랜드'가 되었다고 인스타그램에 억울함을 밝혔다고 합니다 

 

여기에 하태경의원이 해당점주는 돕겠다고 나서면서 일이 더 커졌죠

 

사실 하태경의원은 욱일기를 받아들이자라고 주장했던 사람이긴 합니다

 

 

 

 

안산은  페미들에게 영향력이 크죠 그리고 또 사실 저런 일본식의 가게들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친일매국노라는 말은 한국인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네이버사전 찾아보니깐 

 

반의어가 애국자네요

 

기본적으로 저런 행위는 애국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근데 일베도 애국보수라고 합니다

 

애국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마다  개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애국심이 심해지면 극단적으로 가면 배타주의, 국수주의, 혐오주의까지도 갈 수 있거든요

 

 

페미의 문제와도 연결이 되는 것 같죠 페미뿐만이 아니라 머든 이념과 사상이 극단적으로 가면 이런 불상사가 될 수 있죠

 

애국심 정말 필요하고 장려해야죠 하지만 무엇이든 극단적으로 가면 원래의 초심과는 다른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과유불급이라고나 할까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신오쿠보 사진을 올리면서 "일본에 왜케 매국노가 많냐"라고 한다면 우린 그를 혐한이라고 할 것입니다 

 

혐한이 누구냐하면 바로 배타주의 혐오주의 국수주의 자들이죠 그들도 스스로 애국자라고 말합니다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차이나타운 사진올리고 "매국노가 왜케 많냐"할  수도 있고요

 

함흥냉면 평양냉면집 사진 올리고 "종북이 왜케 많냐" 머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안산이 저 가게주인을 보고 한 말인지 아님 저 음식점에 가는 한국사람들 모두를 보고 매국노라고 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는데요 

 

안산에게 매국노란 어디까지 인지 그 개념을 묻고 싶네요

 

나도 너무 많이 간다고 생각은 하는데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일본여행간다는데 그들도 매국노의 개념에 포함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고 일본식 음식점이 많은 것에 불편한 사람들도 있고요

 

하지만 애국심과 배타주의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경계가 때로는 애매할 수 도 있긴 한데 더구나 페미든 누구든 간에 언론에 나올 정도로 영향력있는 사람이 좌표찍듯이 사진과 함께 매국노는 함부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니라고 보고요 

 

매국노는 이 나라에서는 함께 할 수 없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쉽게 말하면 선을 넘었다

 

 

한국인의 의식과 소양수준을 지적하면서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도 안된다는 누구말처럼 말이죠

 

그리고 안산이 양궁에서 조준경을 일제를 쓴다 방송에서 나온 인형이 일본인형이다 펜이 일제다 라고 해서 내로남불아니야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지적도 케이스바이케이스이고 내로남불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긴 하는데요

단지 이 정도 가지고 내로남불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분법이죠

 

일본과 관련된 비판을 하면 일본과는 아예 상종조차 하지 말아야 된다는 사고방식이라는 거죠 

 

 

 

중국 비판하면 짜장면 짭뽕안먹을까요? 중국산 하나도 안쓸까요?

 

북한 비판하면 함흥냉면 먹으면 안되나?

 

이 정도보단 좀 더 센 거 필요할 것 같은데? 이것 또한 극단적인 비판으로 볼 수 있죠

 

극단적인 매국노에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보입니다

 

 

 

결론은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혐오감으로 살지 말자라는 거죠 인간은 누구나 그럴 수 있는데 스스로 경계하자 머 그런 거죠 

 

근데 언젠가 안산 먼가 터질 것 같긴 하더라 ㅋ

 

 

안산측에서는 조만간 입장발표하겠다고 합니다 

 

 

 

 

※ 이 글 쓴 이후에 추가적인 정보가 있어 다시 후속 써봤습니다 

 

 

 

안산 매국노 반전? 내선일체 포스터?